동의과학대, NCS활용교육평가사 등 민간자격증 제도 시행

동의과학대학교가 NCS활용교육평가사, 바리스타마스터 등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인증받은 민간자격증 2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의과학대 디지털평생학습원은 24일 부산시 해운대구 아라트리움에서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제1기 NCS활용교육평가사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3일간 첫 운영되는 이번 NCS활용교육평가사 자격과정은 동의과학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인재양성을 목표로 NCS교과목수업을 비롯한 직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교수법 활용 및 교육과정 평가 역량을 검정해 부여하는 민간자격증 제도다.


동의과학대 디지털평생학습원은 올 상반기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이번 NCS활용교육평가사와 바리스타마스터를 공식 인증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내 자격 제도와 정기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NCS 기반 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자격 과정에는 NCS PD교수 및 행정직원 등 교직원 33명이 참가했으며, ▲NCS와 직업교육 ▲교수-학습 계획 및 실시 ▲교육과정설계 및 개발 등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교육이 실시된다.

그 외에도 현재 글로벌 직업교육 표준시스템을 주도하는 영국, 호주, 스위스 등 직업 교육 선진국 사례를 살펴보며 한국 고등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고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NCS활용교육평가사는 NCS교육과정설계 및 운영 능력을 평가해 합격 기준에 통과한 교직원에게 2급 자격증이 교부된다.

동의과학대 김경화 디지털평생학습원장은 "우리 대학은 NCS 기반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이번 NCS활용교육평가사를 필두로 민간자격제도를 통해 능력중심사회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동의과학대 디지털평생학습원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부산광역시 대학-지역 간 평생교육 협력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마스터 2급 과정 외 5개의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부산진구민 및 부산진구 소재 근로자·학생이며, 실습비, 교재비 및 자격증 발급비를 제외한 수강료 전액은 무료이다.